8월 생으로 알려져 8월에 생일 선물을 받았는데,동생이 알려주었습니다. 올해는 음력 6월이 윤달이라제 생일이 9월 초라는 걸. 달력을 들여다보니 정말그렇습니다. 생일이 언제인지 신경 쓰지 않다가 선물을 받으며생일인가 보다 했는데... 오지도 않은 생일을 미리 축하받았으니 선물 준 친구들에게 미안합니다. 생일을 생각하니 새삼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립습니다.제 회갑을 축하해 주시며 '몸이 하도 약해 잘 자랄까걱정했는데 이렇게 잘 살아 주어 고맙다'하시던 아버지.저보다 3일 빠른 동생의 생일과 저의 생일을 묶어좋은 식당에 가서 맛있는 밥을 사 주시던 어머니...아버지 돌아가신 지 올해로 십 년, 어머니 돌아가신 지 일년 반이 되었습니다. 책꽂이 위 칸 네모난 액자 속에서 저를 내려다 보시는부모님...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