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할 뿐 운동은 하지 않는 저이지만 올림픽게임 중계는 열심히 봅니다.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움을 찾는 대신 온 힘을 모아 자신과 싸우며 올림픽을 준비했으니 중계라도 보며 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진행 중인 겨울 올림픽 중계는 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한 jtbc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3,500명의 선수들이 116개의 세부 종목에서 겨루고 있지만 jtbc는 컬링, 스노보드, 쇼트 트랙 등 한국 선수가 메달을 땄거나 딸 가능성이 높은 경기만 보여 줍니다. 결과적으로 똑같은 경기는 여러 번 방영되고 피겨 스케이터 차준환 선수처럼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