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어 시간 후면 광화문 일대가 BTS와 그들의 음악과그들이 불러 모은 인파로 출렁일 겁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세월호와 그 배에 타고 있다가 이승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이떠오를까요... 어쩌면 오늘의 인파가 세월호 사건 후 여러 날 동안 광화문 일대에 출렁였던 인파를 소환해 그 잔인한 봄이 떠오른 건지모릅니다. BTS 일곱 멤버들의 나이가 2014년 4월 16일 희생당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의 나이와 비슷해서일 수도 있겠지요. BTS 멤버들은 1992년생부터 1997년생이고, 그 학생들은 대개 1997년생이었으니까요. 아니면 BTS라는 '거인'들이 그 학생들이 이룰 수도 있었던,그러나 빼앗겨버린 꿈을 생각하게 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250명의 학생들이 잃어버린 250개의 꿈... 각고의 노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