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이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커닝하다 적발됐다는 기사에 이어 AI 부적절 사용으로 철회된 논문이 200편이 넘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AI 사용 의심 논문은 챗GPT 등이 등장한 2022년까지 9건에 그쳤지만, 2023년 이후 195건으로 급증했다고합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며 혀를 차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AI는점점 더 자주, 더 폭넓게 대학의 시험과 논문에 이용될 겁니다.그러니 한때 고등교육을 전담하다시피했던 대학이 학생들과 연구자들의 실력 검증 수단으로 사용했던 시험과 논문이 여전히 유효한 검증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지극히 회의적입니다. 나아가 AI를 이용하면 '온 세상'의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있는 이 시대에 '점수' 중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