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 없는 소음이 지상의 삶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느낄 때는 책꽂이에서 칼 세이건 (Carl Sagan: 1934-1996)의 (코스모스)>를 꺼내어 아무 페이지나펼칩니다. 오늘 펼친 페이지는 338쪽입니다.'우리가 지구를 위해 말하지 않는다면누가 말하겠는가?' 라는 문장이 눈에들어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내일이 '세계 환경의 날 (World Environment Day)이네요. 든 무슨 책이든 지구와 기후에 대한 생각을 격려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환경운동에 관한 책을 읽어도 좋고, 신간 처럼 보다 근본적인 얘기를 하는 책을 읽어도 좋겠지요. '우리가 지구를 위해 말하지 않는다면 누가말하겠는가?' ... 지구뿐일까요? 누군가에 대해 혹은 무엇인가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우리'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