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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일기 289: 우정 (2026년 7월 29일)

어디서 얼굴 사진을 달래는데보는 건 좋아도 찍히는 건 싫어몇 장 있어도 오래된 것뿐인데 6개월 이내 걸 달래니 하는 수 없이 머리 빗고 입술 칠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찰칵 핸드폰 갤러리 막 도착한 사진이 노인은 대체 누굴까 내가 아닌 눈 입 볼 목 이마 머리 나를 나이게 하던 빛 한 낱 없는 2월 나무 얼굴 다시 핸드폰 들고 찰칵 찰칵 찰칵갤러리엔 그늘진 얼굴만 어정쩡히 쌓이는데 누군가 말해 주었으면이 얼굴 너 아니야 너는 이보다훠얼씬 볼 만해 그러니까 이 꼴통핸드폰 갖다 버리고 새 폰 사라고요즘 핸드폰 사진 완전 예술이야 가라앉은 가슴에 애써 바람 넣고 오십 년 친구에게 노인 사진 보여 주며 이거 좀 봐 이거 나 아니지 하니 친구가 오늘 해 오지게 맵다 할 때보다 심상하게 언제 찍었어 맞아 너야 네 모습..

나의 이야기 2026.07.29

행복한 삶을 위한 5가지 요건 (2026년 7월 27일)

은 제가 좋아하는 책의 제목이며 지구인 모두의 염원입니다. 한국일보 최문선 논설위원이 이 염원을 주제로 홍성남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을인터뷰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가 길어 일부만 옮겨둡니다.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기사 원문과 홍 신부님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홍성남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신부 인터뷰 가톨릭 신부이면서도 "하느님보다 사람에게 관심이 더 많다"는 사람. "'하느님, 제가 무엇을 할까요?' 물었더니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라'는 응답이 돌아왔다"며, "그 후로 하느님 걱정 대신 사람 걱정을 하며 살아왔다"는 사람. 홍성남 마태오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신부다.(중략) Q. 장례미사를 수백 건 집전하셨다고요. 가까이에서 본 죽음이란 어떤 것이던가요."다양한 모습의 죽음을 만나다 보면 '정..

동행 2026.07.27

운 좋은 사람 (2026년 7월 24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Warren Buffett)씨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금처럼 큰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건'행운' 덕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470억달러(약 217조3689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건 미국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데다 아버지가 주식 중개인이라 일찍부터 투자를 접할 수 있었던 행운 덕이라며,"아버지가 배관공이었다면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전 세계 80억 인구 중 가장 운 좋은 10명 안에 든다”며, “건강과 장수 역시 실력이 아닌 행운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1930년 8월 30일 생인 버핏 씨는 다음 달에 96세..

동행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