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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유해진

경인년 첫 스타커플이 탄생했다고 인터넷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배우 김혜수 씨와 유해진 씨가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겁니다. 1986년 십육 세의 나이에 데뷔한 이래 줄곧 주연을 맡아온 김혜수 씨, 나이는 한 살 위지만 혜수 씨보다 일 년 늦게 데뷔해 주로 '없어서는 안 될' 조연을 맡아온 유해진 씨. 두 사람을 만나게 한건 함께 출연했던 영화 “신라의 달밤”이지만 두 사람을 연인으로 만들어준 건 책인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독서광이라니 공통의 화제가 오죽 많았겠습니까? 두 사람의 사랑 소식을 들으니 제일 먼저 “역시 김혜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만 보면 혜수씨 쪽이 우월해보이니까요. 한편으로는 좀 서운합니다. 제 주변 젊은 남자들에게 연애를 하려면 혜수 씨 같은 이와..

나의 이야기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