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내내 데스크톱 앞에 앉아 있었지만 박지선 씨가 이승을 떠난 걸 몰랐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룸메이트가 그의 죽음을 알려주는데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커서 그의 고통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나 봅니다. 그의 때이른 죽음을 마음 깊이 애도하며 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너무 일찍 죽은 자신의 동생에 대해 얘기하는 대목을 아래에 옮겨둡니다. 맨 아래 링크는 박지선 씨의 영전에 바치는 노래입니다. 지선씨가 이곳에 있든 그곳에 있든 지선씨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지선씨...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부디 큰 자유와 평안을 누리소서! P. 171 "I know he's dead! Don't you think I know that? I can still like him, t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