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너는 누구지? (2010년 12월 29일)

divicom 2010. 12. 29. 09:18

"... 깊은 고독 속에 생각하고 파묻히는 등불들.

너는 누구지, 너는 누구지?"

 

 --파블로 네루다의 '생각하고 뒤엉키는 그림자들'에서 인용.

 

 

무수한 약속과 계획들이 쓰인 달력을 새 것과 바꾸려면 이제 72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2010년 한 해를 돌이켜봅니다. 저는 일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을 했을까요?

그 시간은 또 제게 무엇을 했을까요? 저는 누구일까요? 저는 일년 전과 같은 사람일까요,

일년 전과 다른 사람일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초 고열 (2011년 1월3일)  (0) 2011.01.03
기적 만들기 (2010년 12월 31일)  (0) 2010.12.31
자살은... (2010년 12월 24일)  (0) 2010.12.24
동지 팥죽 (2010년 12월 23일)  (0) 2010.12.23
결혼 (2010년 12월 21일)  (0)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