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종류 (2010년 12월 2일) "인도의 압둘 칼람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및 핵실험에 기여한 과학영웅으로, 그리고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으로 인도국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2007년 7월 퇴임하면서 그가 들고 간 것은 달랑 가방 2개로 그 속에는 그동안 모아왔던 책들이 담겨 있었다고 .. 오늘의 문장 2010.12.02
김태영 장관의 죄 (2010년 11월 27일)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번 연평도 포격전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 태통령이 '확전 금지'발언으로 보수층에게 욕을 먹는 상황에서 제 몸을 던져 그를 구하기는 커녕 '그런 지시가 있었다'며 외려 혐의를 더 짙게 만드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 오늘의 문장 2010.11.27
군대, 죽어도 가지 말라! (2010년 11월 24일) 서평일(고 서정우 하사 작은 아버지): "우리 정우 시신을 보려고 해도 안 보여줍니다. 왜 안보여줍니까. 시신도 안 보고 장례를 치르라는 것입니까? 화장하면 끝입니까? 사병들은?" (고 문광옥 일병 큰 어머니): "자기가 그렇게 나라에다 몸을 바치려고 여기를 오고 싶어서 그렇게...큰어머니인 나는 말렸.. 오늘의 문장 2010.11.25
도요안 신부님(2010년 11월 24일) "한국인 노동자들의 벗이자 아버지였던 ‘노동자의 대부’ 도요안 신부(미국명 존 트리솔리니)가 22일 오후 3시께 선종했다. 향년 73세. 도 신부가 소속돼 있던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도 신부님이 오늘오후 3-4시께 서울 성북구 보문동 노동사목회관 사제관에서 선종했다.. 오늘의 문장 2010.11.24
군대, 죽어도 가지 말라! (2010년 11월 24일) 서평일(고 서정우 하사 작은 아버지): "우리 정우 시신을 보려고 해도 안 보여줍니다. 왜 안보여줍니까. 시신도 안 보고 장례를 치르라는 것입니까? 화장하면 끝입니까? 사병들은?" (고 문광옥 일병 큰 어머니): "자기가 그렇게 나라에다 몸을 바치려고 여기를 오고 싶어서 그렇게...큰어머니인 나는 말렸.. 오늘의 문장 2010.11.24
아시안게임 대만 태권도선수 판정 (2010년 11월 22일) <대만, 아시아태권도연맹에 정식사과와 보상요구> 대만이 아시아태권도연맹(ATU)에 정식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9일 대만 행정원은 성명서를 통해 “ATU는 대만 태권도 선수 양수쥔(楊淑君)의 실격판정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한다"며 "적당한 보상 뿐 아니라 납득 가.. 오늘의 문장 2010.11.22
지혜 (2010년 11월 16일) "지혜는 전달할 수 없는 것이야. 지혜로운 사람이 지혜를 얘기하려 하면 언제나 바보스럽게 들리거든... 지식은 전달될 수 있지만 지혜는 아니야. 지혜를 발견하여 그것을 실천하고 그것을 따라 움직이고 그것으로 놀라운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말로 표현하거나 가르칠 순 없어." --헤르만 헷세(H.. 오늘의 문장 2010.11.16
G20, 미국, 그리고... (2010년 11월 10일) "나의 진짜 교육은 내가 길에서 뭔가 반짝거리는 것을 찾은 순간에 시작되었다. 그것은 금색 표지로 된 책이었다. 그 책은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지은 '타잔과 오파르의 보석'이었다. 첫 10 페이지가 찢겨나갔지만 상관없었다. 나는 그 책에 푹 빠지고 말았다... 뉴욕 포스트 신문은 찰스 디킨스 전집.. 오늘의 문장 2010.11.10
장학금(2010년 11월 4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 김남근 변호사)와 국회 교과위 안민석 의원실(민주당)이 공동으로 한국장학재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2010년부터 기초생활수급권계층·차상위계층 대학생 장학금 신청은 총 277,290건에 달했고, 그 중에서 총 57,601건이 탈락하여 1/5이 넘는 빈곤층 대학생들이 장학.. 오늘의 문장 2010.11.04
눈초리 (2010년 11월 2일) "나 세상 뜨는 날 고대 이집트인의 얼굴이고 싶다 성벽에, 물병에 새겨져 확신에 찬 눈초리로 지평선 너머 영원을 응시하는" --김영무 시집 <가상현실>에서 인용. 무심히 펼친 <가상현실> 속에서 대학시절 은사였던 선생을 만납니다. 펜촉처럼 꼿꼿하던 선생이 폐암에 잡혀 고생하실 때 쓰신 시.. 오늘의 문장 201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