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만우절이 지나갔습니다.
재미있는 거짓말을 여러 개 하고 싶었는데, 한 가지밖에 못했습니다.
그것도 고작 룸메이트에게 "부산에 눈이 5센티미터나 왔대!"하는 거짓말이었습니다.
마음 속에 생각해둔 거짓말이 있었는데... 하필 그날 바쁘게 끝내야 할 번역 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뉴스를 보니 거짓말쟁이들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불법을 저지르고도 안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유명한 거짓말쟁이 중 하나일 겁니다.
천황이 바뀔 때는 관방장관이 발표하는데 이번엔 아베 총리가 떠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한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합니다.
스스로 퇴위를 결정한 아키히토 현 왕, 그의 아들 나루히토도 그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루히토에겐 딸뿐이어서 나루히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여섯 살 아래 동생이
천황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니, 실소가 나옵니다.
일본 시민에겐 본받을 점이 많지만 국가로서의 일본이 얼마나 후진적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연합뉴스의 관련 기사 링크와 자유칼럼에 황경춘 선생님이 쓰신 글입니다.
일제를 겪으신 황 선생님의 글에서 배우는 게 많아 늘 감사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1101200073?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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