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며 자기를 지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나이 들수록 주변을 잊고 자기만 남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은 아이러니로 지은 집이니, 자신을 지우는 사람에겐방문객이 많지만 자기만 남기는 사람이 함께할 이는자신뿐입니다.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Rabindranath Tagore: 1861-1941)가 '시성詩聖'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가오래 전에 그것을 알고 설파했기 때문이겠지요. 아래에타고르의 시집 의 34번 째시를 대충 번역해 둡니다. 저라는 것의 아주 조금만 남게 하시어당신이 제 전부이게 하소서. 제 의지의 아주 조금만 남게 하시어모든 면에서 당신을 느끼며모든 것에서 당신께 이르고, 매 순간 당신께 제 사랑을 드리게 하소서. 저라는 것의 아주 조금만 남게 하시어당신을 숨기지 못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