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스스로 바보가 된 인간은 이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근본적 특질이라 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까지 인공지능(AI)에게 내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명의 전환이 인류의 퇴보로 귀결될 거라는 게 거의 확실히 예견되는 시점에, 제 오랜 친구인 1인 인디밴드 지미 스트레인이 또 한 번의 '달걀로 바위 치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20일 지미의 최근 음반 '출항'을 이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지만, 지미는 음악가일 뿐만 아니라 작가이며 세상의 악화를 막아 보려 애쓰는 휴머니스트입니다. 지미가 이번에 던지는 '달걀'은 라는 제목의 '진'입니다.'진'은 잡지를 뜻하는 영어 단어 'magazine'에서 유래한 단어로만드는 이가 세운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소책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