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통령을 보고 싶다 (2012년 8월 25일) 오늘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글을 여기에 옮겨둡니다. 제목에 '낚이어' 글을 읽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제목 때문에 흥분하신 분, 놀라신 분도 계신가 봅니다. 그냥 한 번 생각해볼 일... 담담히 읽어 봐 주시지요. 시간의 흐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눌 때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08.25
장준하 선생 (2012년 8월 16일) 제 어린 시절 아버지는 '사상계'라는 잡지를 보셨습니다. '새벽'이라는 잡지도 보았던 것 같은데 기억력이 나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제게는 어려운 책이었지만 '사상계'는 어떻게 해야 이 나라, 이 겨레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네에.. 나의 이야기 2012.08.16
19대 국회 (2012년 6월 6일) 다시돌아온 현충일 아침 오랜만에 태극기를 내걸고 신문을 봅니다. 국회의원은 새로 뽑았지만 국회는 조금도 새로워지지 않은 듯합니다. '국회를 없애자'고 하는 막말이 잠깐 뇌리를 스칩니다. 아래 서울신문 기사를 읽으며 국회와 나라와 전쟁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지지요. 텅텅 빈 .. 나의 이야기 2012.06.06
문재인의 힐링캠프 (2012년 1월 10일) 4월 총선 때 부산 사상구에서 출마하겠다고 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59)이 어젯밤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했습니다. 문 이사장은 여러 가지 별명 중에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말로 가신 이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문 씨는 잘 나가.. 나의 이야기 2012.01.10
안철수와 박근혜 (2011년 11월 15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오전 1,5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오전 9시30분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서울대 수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 나의 이야기 2011.11.15
나경원과 박근혜 (2011년 10월 10일) 지난 9월 26일 중증 장애인 시설에서 카메라 플레시 속에 십대 소년을 목욕시켜 비난을 받았던 나경원 씨, 이번엔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의 음주방송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6일 밤 생중계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쟁점을 놓고 .. 나의 이야기 2011.10.10
박근혜와 윤증현 (2011년 5월 7일) 요즘 인터넷이나 신문을 보다가 고개를 갸웃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제 아침 신문에서 전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 씨와 기획재정부 장관 윤증현 씨의 기사를 보았을 때도 한 가지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순방중인 박 전 대표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수행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뢰.. 나의 이야기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