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게 당부한다(2013년 2월 27일) 참여연대에서 온 이메일 소식지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부한다'는 성명이 실려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고 있어 여기 옮겨둡니다. 다시 한 번 이 나라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애쓰는 참여연대에 감사합니다. 박근혜 18대 신임 대통령에게 당부한다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 오늘의 문장 2013.02.27
박근혜 당선인만 몰랐다 (2013년 1월 31일) 오늘 아침 한국일보에서 '박근혜 당선인만 몰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수첩'에만 의존해 '밀봉 인사'를 하는 탓에 부적격자 혹은 무자격자를 새 정부 요직에 임명한다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 같아 본문 대부분을 그대로.. 오늘의 문장 2013.01.31
박근혜 후보를 찍지 않은 사람들에게 (2012년 12월 20일)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박 후보를 찍지 않았던 사람들은 냉소하거나 분노합니다. 그러나 선거는 선거이고 투표는 투표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선거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박 후보를 찍었던 사람들이나 찍지 않았던 사람들이나, 이제는 모.. 나의 이야기 2012.12.20
세계의 지식인들, '박근혜 집권 우려' 성명 (2012년 12월 17일) 어젯밤 프레시안에 올라온 '세계 59개국 지식인 '박근혜 집권 우려' 서명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니 부끄럽고 착잡합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민주화투쟁을 해냈던 우리가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레시안: 지난 5일 아시아 지식인 333명이 한.. 오늘의 문장 2012.12.17
세계의 지식인들, '박근혜 집권 우려' 성명 (2012년 12월 17일) 어젯밤 프레시안에 올라온 '세계 59개국 지식인 '박근혜 집권 우려' 서명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니 부끄럽고 착잡합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민주화투쟁을 해냈던 우리가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프레시안: 지난 5일 아시아 지식인 333명이 한.. 오늘의 문장 2012.12.17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2012년 12월 15일)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세계여기자작가회의(AMMPE)에 참석해 ‘디지털화가 한국의 언론과 문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왔습니다. 얘기의 요지는, 디지털은 콘텐츠(내용)를 담아 나르는 도구일 뿐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12.15
기자와 시인 (2012년 10월 20일) 책은 한 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지만 노벨문학상에 관한 관심만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습니다. 해마다 고은 시인을 괴롭히던 기자들이 올해는 좀 지쳤는지, 작년보다는 수상자 발표 전의 말장난이 줄어든 듯했습니다. 상은 제 갈 길을 가다 우연히 줍게 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10.20
이명박 대통령, 감사해요 (2012년 9월 22일) 신문을 보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을 아래에 옮겨둡니다. 오늘 한겨레에는 읽을 거리가 참 많습니다. 특히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쓴 글은 의미심장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만나본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09.22
위로라는 것 (2012년 9월 21일) 추석이 가까워오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 떠오릅니다. 한용운 시인 식으로 말하자면 ‘빚은 빚만이 빚이 아니라 받은 것은 다 빚’이니 빌려 쓴 돈도 빚이지만 남에게서 받은 호의도 원망도 다 빚입니다. 돈 빚은 돈으로 갚으면 되지만 마음 빚을 갚기는 오히려 힘이 듭니.. 나의 이야기 2012.09.21
박근혜와 인혁당 사건(2012년 9월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인민혁명당 사건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있으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문제는 그가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에 대해 '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느냐'고 말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법치국가에서 '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올 수는 없습니다... 나의 이야기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