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화내는 사람(2013년 8월 16일)

divicom 2013. 8. 16. 22:25

날이 계속 더워서 그런지 길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화내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성내는 젊은이도 보기 흉하지만 나이든 사람이 화내는 모습은 더더욱 보기 싫습니다.

불교에서는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해도 화를 한 번 내면 모두 헛것이 된다고 한다지요?


자기를 망치면서까지 성낼 일은  세상에 많지 않습니다.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보고 느끼는 공분은

정의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기대와 다르게 행동하고 상황이 자신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인상 쓰며 화내는 건, 흉하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옮겨두니 한 번 읽어 보시지요.

"Anger dwells only in the bosom of fools." (화는 오직 바보들의 가슴에 깃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