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건강한 노인들 (2011년 2월 11일) 절 마당에서 찬송을 부르고 전도캠프를 여는 개신교 신자들이 종종 있었는데, 어제는 서울 시내 조계사 경내에서 세 노인이 "예수를 믿으라"며 20여 분간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다. 그 중 78세의 이모 씨는 자칭 목사이며 나머지 두 노인은 8,90대 노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메가폰을 들고 대웅전 앞에 서.. 나의 이야기 2011.02.11
우유 대란? (2011년 2월 11일) '구제역 ‘후폭풍’ 급식우유 대란 우려'라는 신문 기사 제목을 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언론은 언제까지 이런 선정적 제목을 사용할까요? 지난 가을 배추 출하가 줄어 값이 치솟을 때 우리 언론은 마치 '대란'이라도 난 듯 요란스런 제목으로 전국을 공황상태로 몰아 넣었.. 나의 이야기 2011.02.11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바람이 부네 (2011년 2월 10일) "만수산 무량사 멀지 않은 곳 충남 청양군 남양면 무행리 간판 내린 사진관 앞을 떨면서 걸어가네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바람이 부네..." --신대철 시집 <개마고원에서 온 친구에게>에서 인용.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에서는 웃으라고, 입만 웃지 말고 간까지 웃으라고 하지만, 웃.. 오늘의 문장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