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철수와 원순 (2011년 9월 7일)

divicom 2011. 9. 7. 10:47

오랜만에 신문 1면에서 아름다운 얼굴을

보았습니다. 안철수 씨와 박원순 씨의 얼굴.

'씨'자를 빼고 '철수'와 '원순'이라고 불러야

더 어울릴 것 같은 무구(無垢)한 얼굴.

 

아직 이 나라와 세상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건

바로 저런 얼굴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겠지요.

 

'철수'와 '원순'

아름다운 두 거울에 나를 비춰 봅니다.

나도 저런 얼굴을 갖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우리와 동행하니

기쁘고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