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18의 비

divicom 2020. 5. 18. 07:50

나무는 선 채로 죽고

사람은 대개 눈물이 된다

 

너무 큰 슬픔은

눈물 기둥이 되어

하늘을 찌른다

죽은 나무 흠뻑 젖어

수런수런 무엇이 태어난다

 

오랜 죽음 끝나고 다시

새로운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