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14년 4월 27일) 지난 주에도 그랬지만 오늘 방송도 참 힘들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열하루가 되었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 (95.1MHz)도 지난 일요일처럼 음악 위주로 방송했습니다. 테너 신동호 씨가 부르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작해 러시아 .. tbs 즐거운 산책 2014.04.27
울게 하소서(2014년 4월 20일) 2012년 3월 tbs(FM95.1 Mhz)에서 '즐거운 산책'을 시작한 이래 오늘 방송처럼 힘든 방송은 없었습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세월호의 승객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각나 자꾸 목이 메었습니다. 평소에 '즐거운 산책'을 구성하던 코너들 중 '영화 읽기' '미술관 옆 공연장' '걷고 싶은 길' 대.. tbs 즐거운 산책 2014.04.20
김밥(2014년 4월 13일) 오늘 아침 tbs(FM 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김밥'에 대해 생각해 보고 동요 '들로 산으로', Cesaria Evora의 'Sodade', 메조 소프라노 강화자의 '사월의 노래' 등을 들었습니다. 첫 노래로 들은 Bob Marley and the Wailers의 'Sugar Sugar'도 좋았습니다. 아래에 제 칼럼 '들여다보기'에서 읽어드린 '김밥'을 .. tbs 즐거운 산책 2014.04.13
봄 추억(2014년 4월 6일) 날씨는 뒷걸음질을 치지만 한 번 핀 꽃은 뒷걸음질을 치지 않습니다. 여느 봄보다 아름다운 봄... 미세먼지와 황사로 고생하다 맞은 꽃들이라 그럴까요? 올해 봄 꽃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 tbs '즐거운 산책(FM95.1Mhz)'에서는 '추억의 계절'로서의 봄을 생각해보고 '.. tbs 즐거운 산책 2014.04.06
군자란(2014년 3월 30일) 오늘 아침 tbs(FM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군자란'에 대해 생각해 보고 테너 박세원 씨가 부르는 '청산에 살(으)리라', 소프라노 송광선 씨가 부르는 '진달래꽃',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의 'A Time for Us', 이미자 씨가 부른 '불어라 봄바람' 등 아름다운 노래들을 들었습니다. 어제 서울에도 .. tbs 즐거운 산책 2014.03.30
먼지(2014년 3월 23일) 오늘 아침 tbs (FM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먼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남인수 씨의 '인생', 송창식 씨의 '선운사' 등 아름다운 노래들을 들었습니다. 아래에 제 칼럼 '들여다보기'에서 읽어 드린 '먼지'를 옮겨 둡니다. 먼지 언제부턴가 봄은 먼지와 싸우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외출하지 마.. tbs 즐거운 산책 2014.03.23
사진(2014년 3월 16일) 오늘 tbs(FM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사진'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곡 '수선화'와 '사공의 노래', Jefferson Airplane의 'Somebody to love' 등 여러 곡을 들었습니다.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라데츠키행진곡을 들으니 이른 아침인데도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고 싶었습니다. 아래에 제 칼럼 '들.. tbs 즐거운 산책 2014.03.16
이사(2014년 3월 9일) 오늘 아침 tbs(FM95.1Mhz) '즐거운 산책'에서는 '이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동원 씨의 '내 사람이여' 바리톤 김승철 씨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등 아름다운 노래를 들었습니다. 봄바람이 거세니 공기 중의 먼지가 다 쫓겨 가고 하늘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불평할 수 없는.. tbs 즐거운 산책 2014.03.09
국민(2014년 3월 2일)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에서는 '국민'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삼일절 노래 등 좋은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tbs홈피의 '즐거운 산책'에 가시면 선곡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오늘 아침 제 칼럼 '들여다보기'를 옮겨 둡니다. 국민 취임 일 주기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공적인 .. tbs 즐거운 산책 2014.03.02
이름 (2014년 2월 23일) 반가운 만남과 가슴 아픈 이별이 많았던 한 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오늘 아침 tbs'즐거운 산책'에서는 무너진 경주의 리조트에서 억울하게 숨진 젊은이들을 추모하고 최백호 씨의 '보고 싶은 얼굴', 패티 김 씨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세계적인 락밴드 Queen의 'Bohemian Rhapsody'를 들었.. tbs 즐거운 산책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