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야 미안하다 (2012년 12월 2일) 오늘 tbs '즐거운 산책' 시간에는 정일근 시인의 ‘사과야 미안하다’를 읽어드렸습니다. 이 시는 2003년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에는 사과 과수원을 하는 착한 친구나 나오는데, 저도 과수원을 하는 착한 선생님 한 분을 압니다. 김광호 선생님. 선생님의 사과밭은.. tbs 즐거운 산책 2012.12.02
세월에게 (2012년 11월 26일)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 시간에는 김명인 시인의 ‘세월에게’를 읽어드렸습니다. 이 시는 1988년 11월에 출간된 시집 <머나먼 곳 스와니>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김명인 시인은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11월도 막바지입니다.. tbs 즐거운 산책 2012.11.25
어머니를 여읜 친구(2012년 11월 18일) 11월과 2월엔 신문의 부고란이 길어집니다. 계절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앓다가 떠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여읜 친구도 있고, 언니, 누나, 동생을 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머니를 잃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버지마서 잃은 친구에겐 아.. tbs 즐거운 산책 2012.11.18
수능이 끝난 후 (2012년 11월 11일) 오늘 TBS '즐거운 산책' 시간에는 정희성 선생의 시 ‘옹기전에서’를 읽어드렸습니다. 이 시는 1981년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13인신작시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은 아직 그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에 따라 갈 수 있는 대학이 정해.. tbs 즐거운 산책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