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씨에게 (2010년 7월 2일) 지섭 씨, 박용하 씨가 이승을 버린 순간부터 그침 없는 지섭 씨의 눈물을 보며, 한 사람 속엔 얼마나 많은 양의 눈물이 숨어 있는 것일까, 생각합니다. 용하 씨를 잘 모르면서 용하 씨를 좋아했듯 지섭 씨를 잘 모르면서 지섭 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꾸 걱정이 됩니다. 저리 많은 눈물을 흘리고 어.. 나의 이야기 2010.07.02
영웅 '굴백사' (2010년 7월 1일) 칠월의 첫날, 지난 여섯 달 동안 무엇을 했던가 돌아보니 문득 우울합니다. 무엇보다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아 허송한 시간이 너무 깁니다. 남은 여섯 달은 몸을 달래가며 좀 더 의미 있게 보내자, 마음을 다잡고 신문을 펼칩니다. 그렇고 그런 정치 얘기, 경제 얘기 대충 훑고 지나가다 보니 '영웅'이.. 나의 이야기 2010.07.01
박용하 자살? (2010년 6월 30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30일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박용하는 최근 암투병중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용하가 최근 위암 말기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가슴 아파했다"며 사고 원인을 추측했다. 박용하는 아버지가 .. 나의 이야기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