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를 담는 이유 (2010년 11월 30일) 남해의 양 이장님이 유자 한 상자를 보내주었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고 키운 것이라 마트에서 파는 것처럼 맨들거리진 않지만 향기는 징기스칸의 군대처럼 강력합니다. 거실이고 방이고 금세 유자 향기에 점령당하고 맙니다. 연평도가 포격당한 후 마음은 뿌리를 잃은 풀이 되어 한시도 가만히 있지 .. 나의 이야기 2010.11.30
김태영 장관의 죄 (2010년 11월 27일)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번 연평도 포격전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 태통령이 '확전 금지'발언으로 보수층에게 욕을 먹는 상황에서 제 몸을 던져 그를 구하기는 커녕 '그런 지시가 있었다'며 외려 혐의를 더 짙게 만드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 오늘의 문장 2010.11.27
군대, 죽어도 가지 말라! (2010년 11월 24일) 서평일(고 서정우 하사 작은 아버지): "우리 정우 시신을 보려고 해도 안 보여줍니다. 왜 안보여줍니까. 시신도 안 보고 장례를 치르라는 것입니까? 화장하면 끝입니까? 사병들은?" (고 문광옥 일병 큰 어머니): "자기가 그렇게 나라에다 몸을 바치려고 여기를 오고 싶어서 그렇게...큰어머니인 나는 말렸.. 오늘의 문장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