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숨바꼭질 (2024년 5월 4일)

divicom 2024. 5. 4. 11:02

어버이날 선물을 골라야지,

뭐가 드시고 싶을까, 파스타? 자장면?

울엄마 좋아하시게 얼굴에 뭘 좀 바르고

옷도 그럴싸하게 입어야지...

 

아, 엄마다! 엄마!!

두 발짝에 한 번씩 엄마가 보이지만

닮은 것은 몸집과 자세뿐입니다.

 

봄길이 느리게 흐르는 건

엄마와 숨바꼭질하는 늙은 아이들 때문입니다.

머지 않아 사라질 엄마들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bdzarEoNg&list=RDPwbdzarEoNg&start_radio=1&ab_channel=JH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