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 속 엄마는 벚꽃처럼 화사하고
튤립처럼 빛나지만, 나는 춥다.
이제 엄마는 언제나 엄마 이전이다.
봄으로 가지 않는 겨울.
![](https://blog.kakaocdn.net/dn/bqTEoJ/btsGMEph0QJ/yZgAKkRIHFZZ4cs107bFKk/img.jpg)
지난 2월 13일 94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2019년 이맘때
동네 안산 자락에서 웃으신다.
둘째딸 김수자가 자신의 블로그 '시시(詩詩)한 그림일기'에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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