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처음 만나는 후배와 얘기하다가
제 주변에 머물다 저세상으로 간 사람이
아주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던 사람도 있고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들춘 옛 노트에서 모차르트가
죽음에 대해 쓴 편지를 읽었습니다.
<사후세계의 비밀> 226쪽 모차르트가
삶의 끝 무렵에 아버지에게 쓴 글입니다.
제 곁을 떠난 사람들중에도 죽음에 대해
모차르트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겠지요...
"죽음이란 우리 삶의 진실로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지난 몇 년간 나는 이 가장
진실되고 가장 좋은 인류의 친구인
죽음과 친하게 되어서, 그것은 더 이상
나를 두렵게 하지 않고 마음이 놓이게
하고 위로를 주는 것이 되었습니다.
죽음이란... 우리의 진정한 축복의
열쇠입니다."
'오늘의 문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스타인벡의 문장들2: 전쟁 (2023년 10월 26일) (1) | 2023.10.26 |
---|---|
존 스타인벡의 문장들1: 바보 (2023년 10월 23일) (1) | 2023.10.23 |
양심의 소리 (2023년 7월 24일) (1) | 2023.07.24 |
7월, 칠월 (2023년 7월 1일) (0) | 2023.07.01 |
점심: 마음에 점 하나 (2023년 6월 14일) (3)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