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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표지의 문재인 후보(2017년 5월 5일)

divicom 2017. 5. 5. 07:44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며, 여름을 알리는 절기 '입하'입니다. 학원들이 없어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거나 자유롭게 빈둥대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는 날,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느 선거 때보다 

후보가 많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어린이들의 삶이 다소나마 나아질까요?


조금 전 서울경제 인터넷판에서 '타임(TIME)'지 표지에 실린 문재인 후보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에는 그가 'The Negotiator(협상가)'라고 정의되어 있고, 그 아래엔

'문재인은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가 되려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타임지의 기사는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를 소개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북에서 넘어온 부모님부터 그의 출생, 성장, 경력 등을 꽤 자세하고 기술합니다.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왔으니 그렇겠지요. 


새 대통령이 되면 어린이들도 조금 더 어린이답게 살 수 있을까요? 꼭 그러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서울경제 기사를 옮겨둡니다. 타임지에 실린 기사는 이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time.com/4766618/moon-jae-in-the-negotiator/


문재인, 타임(TIME)지 표지 장식…“김정은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

  • 전종선 기자
  • 2017-05-05 01:10:56


  • 선 기자
  • 2017-05-05 01:10:56
  • 정치일반
문재인, 타임(TIME)지 표지 장식…“김정은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문재인 후보 측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됐다”며 “(타임지에서는)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라고 평가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가 공개한 사진에는 평소의 웃는 인상이 아닌 어두운 배경에서 입술을 굳게 다물고 정면을 응시하는 문 후보의 모습이 타임지 표지를 가득 채웠다. 


문 후보는 짙은 무채색 계열의 타이와 옅은 계열의 푸른 셔츠를 입고 왼쪽 가슴 위에는 세월호 뱃지를 달았다. 제목은 ‘협상가(The Negotiator)’로 채택됐다. 

한편 타임지 아시아판 이번 호는 홍콩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타임지 5월 표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