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외국 언론: "한국이 걱정스럽다"

divicom 2015. 12. 5. 12:07

오늘 CBS의 '카드뉴스' 제목은 '주요 외국언론 "한국이 걱정스럽다!"'입니다.

제목 아래에는 '한국을 걱정하는' 외국 언론인들의 발언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외국 언론인들이 우리를 걱정하는 걸 보니1970년대, 80년대인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국을 걱정하는 외국인들의 발언을 아래에 옮겨둡니다.

걱정하는 말을 읽어보면 국민이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이럴 때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관련 기사와 사진은 http://www.nocutnews.co.kr/news/4513825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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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국장: 한국 대통령이 자국 시위대를 이슬람국가(IS)에 비교했다. 정말이다.


미국주간지 더네이션: 한국 대통령이 독재자였던 부친의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새누리당의 권위적인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박근혜 정부가 강압적으로 역사를 다시 쓰고 반대 여론을 잠 재우려 하고 있다.


영국 비비시 방송: 최근 한국 정부의 움직임이 일제 시대 일본군의 만행을 외면하려는 

일본 보수파와 비슷하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박 대통령이 아버지에 대한 평가를 낫게 만들려고 교과서를 다시 통제 하에 

두려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본 아사히신문: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것 같은 시대착오적 조치는 국민통합은 커녕 

불신만 확산시킬 뿐.


아랍 알자지라 방송: 한국 정부가 자체 버전의 역사를 기술해 '오류를 시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사와 학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국정 역사 교과서가 전 대통령의 군사 쿠데타를 미화하고 젊은이들의 다양한 

역사 해석을 가로막을 것이라는 우려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