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 홈
  • 태그
  • 방명록

2022/08/22 1

텅 빈 캔버스 (2022년 8월 22일)

책의 다양함은 사람의 다양함을 닮았습니다. 심각한 사람, 웃기는 사람, 가슴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듯 어떤 책은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고 어떤 책은 소리 내어 웃게 하고 어떤 책은 먼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네델란드 화가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가 동생 테오 (Theo van Gogh: 1857-1891)에게 보낸 편지들은 읽을 때마다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줄곧 동생에게 신세를 지고 살아야 했던 형, 그 형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6개월 후 서른셋 젊은 나이에 사망한 동생... 에서 형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 일부를 옮기며 고흐처럼 '진리를 알고' 있으나 동료 인간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채 외로이 '나아가는' 천재들을 생각합니다. 우리 보통 인간들은 모두 그들에게 빚..

오늘의 문장 2022.08.22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김흥숙의 생각

  • 분류 전체보기 (3114) N
    • 나의 이야기 (891)
    • 동행 (821) N
    • 오늘의 문장 (866)
    • 서울시50플러스 칼럼 '시와 함께' (7)
    • tbs 즐거운 산책 (306)
    • The Korea Times 칼럼 (50)
    • 자유칼럼 (76)
    • 한국일보 칼럼 (25)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40)
    • 번역서 (5)
    • 오마이뉴스(한평 반의 평화) (6)
    • CBS 시사자키 "송곳" (8)
    • Koreana (3)

Tag

박원순,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 죽음, 김수종, TBS 즐거운 산책, 김흥숙 노년일기, 노무현, 들여다보기, 사랑, 김흥숙,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2/08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