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 바다에 '이미자 장사익'이라 쓰인 깃발이 흩날리기에 클릭해보니
두 분이 어젯밤 KBS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했다고 합니다.
어제 콘서트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지만
이미자 선생이 어제 부르신 '노래는 나의 인생'이라는 노래를 유투브에서 보고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찾아 보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lGTVDF4DPE
아래에 이 노래의 가사를 옮겨둡니다.
일흔이 넘으셨으나 여전히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우신 모습을
듣고 뵙는 것만으로도 각성이 됩니다.
잘 나이든다는 것, 그것을 몸소 보여주신 이미자 선생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 같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큰 위로를 줍니다.
선생님, 부디 건강하셔요!
어제 그 자리에 기립한 관객들을 잊지 마소서!
* * *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 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 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 따라
꿈 찾아 걸어 온 지난 세월
괴로운 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 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 있네
'동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여성운동가들 'DMZ 평화 걷기'(2015년 3월 12일) (0) | 2015.03.12 |
---|---|
김영란법(2015년 3월 11일) (0) | 2015.03.11 |
등록금 안냈다고 쫓겨난 학생들(2015년 3월 2일) (0) | 2015.03.02 |
황사, 그리고 시한부 인생(2015년 2월 23일) (0) | 2015.02.23 |
마음약방(2015년 2월 15일) (0) | 2015.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