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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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 1

얼굴 (2026년 1월 20일)

어젠 오랜 친구들을 만나러 시내에 나갔습니다.버스 창문밖 서울은 많이 달라져 보였지만,버스 안의 늙고 젊은 얼굴들은 별로 달라진 것같지 않았습니다. 긴장, 불안, 불만, 외로움이풍기는 얼굴들... 행복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아마음이 아팠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안국동 횡단보도엔 매서운바람이 불었습니다. 미세먼지를 밀어낸 바람이고마우면서도 미세먼지는 밀어내되 이렇게 차갑지 않을 수는 없을까, 왜 모든 좋은 것엔, 바람에게까지도 세금 같은 그림자가 붙는 걸까 생각했습니다. 네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은 건 한참만이었습니다.지난달 한 친구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장례식장에서 잠깐 보긴 했지만, 네 사람이 네 사람을 보기 위해 만난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저를 뺀 세 사람은 모두 노화가 정지된 듯한모습이었습니다. ..

동행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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