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플러스 (Mnet Plus)의 남자 무용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스테이지 파이터 (스테파)'가 끝났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너무 여러 번 보아서 심사위원들과 무용수들이 말하기 전에 그들의 말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또 재방송을 하면 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많아도이렇게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전은 본 적이 없으니까요. 한국 무용, 현대 무용, 발레를 전공한 64명의 무용수들을처음 보았을 때는 룸메와 제가 이 프로그램을 이렇게 열렬히좋아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본래 발레를 좋아하는 제가채널을 돌리다가 이 프로그램을 발견했는데, 우연히 옆에서함께 본 룸메가 저보다 더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저 친구들을 보니 부끄럽네. 내가 저렇게 치열하게산 적이 있었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