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독재가 싫어 캐나다로 이민을 갈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 곁을 떠날 수 없어 포기했는데
엊그제 자유칼럼에서 보내준 오마리 님의 글을 읽으니
옛생각이 납니다.
캐나다에서 25년 째 살고 있는 오마리 님은 겉으로 보이는 캐나다와
속사정은 다르다며 조목조목 지적합니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형편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의료는 산업이 되었고 의료과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한국과 캐나다의 의료분야 문제점을 연구하면 가장 좋은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요?
오마리 님의 글은 여러 가지 정보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글의 끝부분에 한국내 상황에 대해 쓴 부분이 없었으면
더 초점이 확실한 글이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 캐나다의 속사정을 알 수 없듯
캐나다에 사는 분도 한국의 속사정을 알 수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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