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고졸 출신 교사(2014년 11월 22일)

divicom 2014. 11. 22. 20:32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등학교 졸업자도 교사로 뽑겠다고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사'는 가르칠 능력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나와도 무식한 사람은 무식하고 정규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사람도 얼마든지 지성인 혹은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무식한 사람과 지성인을 가르는 첫 번째 잣대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이겠지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고 아는 것은 아는다고 하는 것, 아무리 좋은 벼슬을 주어도 자신이 모르는 분야이거나 할 수 없는 일은 맡지 않고 아는 분야, 할 수 있는 일만 맡는다면 그는 지성인이고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학위는 가졌으되 무식한 사람이 차고 넘칩니다. 아래에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기사를 옮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