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려면(2014년 3월 4일)

서울환경연합은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자동차가 쉬면 도시가 숨을 쉴 수 있다.”는 표어를 내걸고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아무 대책 없이 미세먼지 속에서 살아야 할 것 같지만 시민이 세 가지를 실천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세 가지 실천과제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첫째 자동차 공회전 금지, 둘째 혼자 타는 차량 줄이기, 셋째 시민 한 사람이 나무 한 그루 심기이니까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먼지와 국내공장과 자동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라고 합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국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하지만 국내의 오염물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장기간 노출되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심혈관,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미세먼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앞으로 ‘자동차 공회전 금지’ ‘나 홀로 차량운행 줄이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다고 합니다. 시민이 노력하면 정부와 기업도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의 고마운 동행 서울환경연합, 환경연합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