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죽음, 그리고 '죽은 시인의 사회'(2019년 7월 30일)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시대이지만 어떤 이의 죽음은 왈칵 솟구치는 눈물처럼 갑자기 찾아옵니다. 황병승 시인의 부음도 그랬습니다. 시인은 본디 장수가 드문 종족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과 같은 사회, 즉 시(詩), 그 '언어의 절간'이 사라져가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오래 버.. 오늘의 문장 2019.07.30
죗값이 껌값인 나라(2018년 10월 21일) 나라가 왜 이렇게 악화되는 걸까, 왜 파렴치한 범죄가 갈수록 늘어날까? 곰곰 생각해보면 법이 너무 느슨하고 죄에 대한 벌이 약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향신문에 이병철 시인이 쓴 글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시선]죗값이 껌값이라서 이병철 시인2016년에 방영된.. 오늘의 문장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