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걸음 우체국 (2010년 10월 29일) 홀로 책 읽으며 살리라 생각했던 제가 결혼하게 된 건 우체국 때문(덕택)입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미팅에서 만난 파트너가 보낸 이상한 편지를 제게 배달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미팅이 끝날 때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지 못했던 제 파트너는 뒤늦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제게 두 장짜리 편지를 보냈.. 나의 이야기 201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