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 블로그에 밝힌 적이 있지만 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금쪽 같은 내 새끼'의 팬입니다. 아니 그 프로그램이 언제 방영되는지조차 모르니 프로그램의 팬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중심인 오은영 박사의 팬입니다. 밝고 자연스러운 얼굴, 정확한 우리말, 경청하는 태도, 전문가적 처방... 모든 전문가들이 오 박사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든 아니든 이 나라 국민 모두 그의 프로그램을 보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오 박사의 프로그램을 볼 때면 언제나 부모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적인 능력과 상황에 대응하는 힘은 물론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예의까지도 다 부모를 통해 습득하니까요. 그 '습득'은 태어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