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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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

노년일기 103: 틱낫한 스님과 죽음 (2022년 1월 27일)

새해 들어서며 부쩍 죽음을 생각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삶을 낭비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겠지요. 그런데 스승이 말씀하셨습니다. 생각은 낡은 것이니 생각 따윈 하지 말고 매일, 순간순간 죽으라고. -- 인도의 철학자 J.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1895-1986), . "당신은 죽음 없이 살 수 없다. 이것은 지적 역설이 아니다. 하루하루 마치 그것이 새로운 아름다움인 양 완벽하게 살려면 어제의 모든 것은 죽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은 기계적으로 사는 것이고 기계적인 마음은 사랑이 무엇인지 또는 자유가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다... "죽음은 새로 태어나는 것이요 변화이며, 그 안에서 생각은 전혀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생각은 낡은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이..

나의 이야기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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