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쓰는 글 중 어떤 것은 제 페이스북 계정 (https://www.facebook.com/futureishere1/?ref=py_c)에도 게재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디지털 세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어머니를 바깥세상과 연결하려는 아들의 노력 덕에 페이스북 계정이 있습니다. 전에도 여기에 한 번 쓴 적이 있지만, 페이스북 측에서는 제가 우리말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해 싣곤 하는데 그 영어란 것이 아주 엉망진창입니다. 전담 직원이 있을 것 같진 않고 초기 단계의 AI에게 맡기는 듯, 우리가 사는 '이승 (this world)'을 사람 이름 '이승'으로 인식, "Lee Seung"으로 쓰는 식입니다. 처음 한두 번은 웃어넘겼지만 이런 일이 되풀이되니 기분이 나빠져 영어로 불쾌감을 표현하는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