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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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

이동원 씨를 보내며 (2021년 11월 15일)

애도 이동원 단 하나의 노래 단 하나의 수줍음 세상은 꼭 그가 앉았던 자리만큼 가벼워지고 이윽고 빈 하늘 ... 그러나 ... 빈 것 중에 비어 있는 것이 있는가 ------------------------------------ 어제 새벽 이동원 씨가 별세했다는 얘길 듣자 풍경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1990년 대 어느 날 예술의 전당 무대 바로 앞 자리에서 그가 노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소리는 흔들림이 없는데 주먹을 쥐다시피 한 두 손은 미세하게 흔들리고 어딘가 먼 곳을 향한 시선은 '세상이 여전히 낯설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동원 (1951-2021). 이별은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벌써 그가 그립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nB8GY7GOII&ab_chan..

동행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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