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71주년... 이 나라의 지난날을 생각합니다. 휴전이래 지금처럼 나라가 부유했던 적은 없습니다. 경제력으로는 세계 10위권을 오르내리는데 생각의 수준,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걸맞은 수준일까...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 정당 역사상 최연소 대표가 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어떤 목사는 그에게서 '젖비린내'가 난다고 했다는데 이 대표의 나이를 문제삼는 사람들은 대개 꼰대들입니다. 이 대표에 대해 쓰여진 무수한 글들 중에서 아래의 글을 고른 이유는 무엇보다 필자가 사안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때문인데, 또 한 가지 반가운 건 존댓말 문체입니다. 저도 전에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에 칼럼을 연재할 때 존댓말을 썼습니다. 세상읽기 이준석에게 ‘딱지’ 붙이는 정치가 위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