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리네
ㄴ을 타고 온 누가 내리네
알 수 없는 누가 내리네
그의 죽음은 우리의 죽음보다 밭아
소복한 세상이 우네
누가 내리는 날 누군가는 오르네
한 줄기 향이 피어오르네
눈사람이 우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일기 247: 그때와 지금 (2025년 1월 30일) (1) | 2025.01.30 |
---|---|
형용사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2025년 1월 21일) (2) | 2025.01.21 |
노년일기 246: 기도에서 사라진 사람 (2025년 1월 17일) (2) | 2025.01.17 |
노년일기 241: 과장된 슬픔 (2024년 12월 10일) (1) | 2024.12.10 |
노년일기 239: 엄마의 속옷 (2024년 12월 1일) (4) | 2024.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