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선생님이 별세하시자 북한에서 조문단을 보낼 것인지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북한은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오늘 오후 5시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을 통해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조금 전 경향신문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 전문입니다.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조의문 전문:
리희호 녀사의 유가족들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2019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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