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을 다지다(2019년 1월 12일)

divicom 2019. 1. 12. 08:25

새해 들어서고 12일 째, 오전 8시가 지났지만 하늘은 아직 밝지 않습니다.

새로 선 아파트들이 산의 능선을 지우고, 욕망으로 색칠된 도시는 참으로 추레합니다.

욕망을 이룬 사람들과 이루지 못한 욕망으로 달아오른 사람들이 도시를

추레하게 하는 것이겠지요.


세상이야 어떻든, 저는 저 자신이나 단속해야겠습니다.

보이는 추레함 너머 보이지 않으나 항존하는 아름다움을 향해 계속 걷고 싶습니다.

졸저 <우먼에서 휴먼으로>에 썼던 열두 가지를 기억하면서.


1. 내 앞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정말 중요한 일이 무어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 무언지 구별할 것.


2. 무슨 일을 하든 이 일이 의미 있는 일인가, 옳은 일인가 생각할 것.


3.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 것.


4. 질투하지 않을 것.


5. 나와 남이 다름을 인정할 것.


6. 말을 줄이고 잘 볼 것.


7. 걱정하지 않을 것.


8. 한결같은 태도를 가질 것.


9. 누구에게나 친젏할 것.


10. 미워하지 않을 것.


11. 몸과 마음을 분리할 것.


12.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