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오지 아니하면 집안이 비루해지고,
시서(詩書)를 가르치지 아니하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 발췌.
위에 인용한 문장 아래에 이런 문장도 보입니다.
"지극히 즐겁기로는 책을 읽는 것만한 게 없고,
지극히 요긴한 것으로는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한 것이 없다."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 가르칠 줄 모르는 부모가 늘어갑니다.
자본주의는 돈 많은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돈 많은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소리칩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돈(資)을 제일(本)로 치는 체제이니까요.
오늘 부모가 해야할 일은 돈보다 중요한 게 있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오늘의 문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카르트의 유언 (2010년 5월 17일) (0) | 2010.05.17 |
---|---|
여성적인 것 (2010년 5월 7일) (0) | 2010.05.07 |
베토벤의 말 (2010년 5월 4일) (0) | 2010.05.04 |
사랑 (2010년 4월 30일) (0) | 2010.04.30 |
여자와 남자 (2010년 4월 22일) (0) | 2010.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