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어버이 노릇 (2010년 5월 6일)

divicom 2010. 5. 6. 09:15

"손님이 오지 아니하면 집안이 비루해지고,

시서(詩書)를 가르치지 아니하면 자손이 어리석어진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 발췌.

위에 인용한 문장 아래에 이런 문장도 보입니다.

 

"지극히 즐겁기로는 책을 읽는 것만한 게 없고,

지극히 요긴한 것으로는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한 것이 없다."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 가르칠 줄 모르는 부모가 늘어갑니다.

자본주의는 돈 많은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돈 많은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소리칩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돈(資)을 제일(本)로 치는 체제이니까요.

오늘 부모가 해야할 일은 돈보다 중요한 게 있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