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에 치러지는 총선거에서는 60대 이상인 유권자의 수가 연령별 유권자 그룹 중 제일 많다고 합니다.
저도 노인이지만 노인에 의해 나라의 미래가 결정될 테니, 젊은이들에겐 더욱 살기 힘든 나날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나이 많은 유권자들이 나라의 앞날을 좌지우지하게 되니, 무엇보다도 그들 스스로 각성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자기에게 이익을 약속하는 후보보다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줘야 하지만 그런 노인이 얼마나
될지...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수적으로 열세임을 자각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야 합니다. 소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수결 원칙'이 적용되니,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표를 얻지 못하면 국민을 대표할 수 없습니다. 투표는 사회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투표하지 않는 젊은이에겐 불평할 자격도 없습니다. 젊은이의 각성은 노인의 각성 만큼 중요합니다.
몸이 늙고 나이가 많아져도 정신은 젊고 명료할 수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버니 샌더스 같은 사람이 그런 사람이겠지요. 노인의 각성,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아래에 조선일보 김동섭 기자의 관련 기사를 옮겨둡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17/2016021700227.html
'60代이상'이 40代보다 많아 처음으로 최대 유권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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