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 아흔 한 살을 일기로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저도 병원이나 건강진단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는 건강진단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절제하고 관리하면서 살다가 죽을 때가 되면 죽는 것이
자연스럽고, 자연스러운 삶과 죽음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침 어제 자유칼럼에 '아흔을 넘긴 현역'이신 황경춘 선생님이 건강진단에 관한 글을 쓰셨기에 아래에 옮겨둡니다. 건강진단은 의료의 산업화와 건강염려증이 낳은 낭비라고 하면 너무 지나친 말일까요?
|
'오늘의 문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맑고 향기롭게(2015년 10월 12일) (0) | 2015.10.12 |
---|---|
<밥상에서 세상으로> 서평(2015년 10월 8일) (0) | 2015.10.08 |
후지산, 인생, 그리고 죽음(2015년 9월 24일) (0) | 2015.09.24 |
군대를 안 가는 가장 쉬운 방법(2015년 9월 14일) (0) | 2015.09.14 |
사법시험과 로스쿨 (2015년 9월 12일) (0) | 2015.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