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씨에게 (2010년 7월 2일) 지섭 씨, 박용하 씨가 이승을 버린 순간부터 그침 없는 지섭 씨의 눈물을 보며, 한 사람 속엔 얼마나 많은 양의 눈물이 숨어 있는 것일까, 생각합니다. 용하 씨를 잘 모르면서 용하 씨를 좋아했듯 지섭 씨를 잘 모르면서 지섭 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꾸 걱정이 됩니다. 저리 많은 눈물을 흘리고 어.. 나의 이야기 2010.07.02
박용하 자살? (2010년 6월 30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30일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박용하는 최근 암투병중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용하가 최근 위암 말기인 아버지 때문에 많이 가슴 아파했다"며 사고 원인을 추측했다. 박용하는 아버지가 .. 나의 이야기 2010.06.30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08년 9월 19일) 이번 추석은 꼭 빚쟁이들에 둘러싸여 치르는 잔치 같았습니다.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고 메릴 린치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팔려 금융대란이 전 세계를 휩쓸었지만, 주식시장이 연휴에 들어간 덕에 송편을 빚고 빈대떡도 부쳤습니다. 화요일 아침 시장이 열리자마자 코스피지.. 자유칼럼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