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순국지(2018년 10월 30일) '이육사'라는 이름을 보거나 들으면 언제나 숙연해집니다. 퇴계 이황의 자손으로 일찍부터 학문에 뜻을 두었으나 일제의 압제 아래 놓인 조국을 위해 짧은 생애를 바친 사람... 마흔 살에 중국의 일제 감옥에서 순국한 이육사를 생각할 때마다 그보다 오래 살고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됩니.. 오늘의 문장 2018.10.30
'인분 교수'와 젊은이의 용기(2015년 7월 17일) 다시 제헌절입니다. 태극기를 걸며 만신창이가 된 나라를 생각합니다. 나라가 이렇게 된 데는 소위 전문가 집단의 타락이 큰 몫을 했겠지요. 정치인, 법조인, 의사, 교수, 언론인, 작가... 마침 교수들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는 한때 선망 받는 직업이었지만 이젠 .. 나의 이야기 2015.07.17
별들의 키스, 그리고 이육사(2015년 7월 3일) 지난 1일 밤 11시쯤 목성과 금성이 한 점에서 만났다는데 그 장면을 놓쳤습니다. 해 진 후 서쪽 하늘에 두 별이 나타나면 가끔 보곤 했습니다. 왼쪽에 목성이 있고 오른쪽에 금성이 있는데, 실제로는 목성이 더 크지만 금성이 지구에 더 가까워 금성이 더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늘 멀리 떨.. 나의 이야기 2015.07.03
이육사의 '청포도' (2012년 7월 7일) 오늘 아침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에서는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청포도'를 읽어드렸습니다. ‘청포도'란 시의 배경이 된 곳은 경북 영일군 동해면 도구리로서, 육사가 1939년 여름 항일운동에 지친 몸으로 그곳을 방문했을 때 그곳엔 일본인이 경영하는 너른 포도밭과 동양 최대의 포도주.. tbs 즐거운 산책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