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고 싶은 친구에게(2014년 1월 25일)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설이 다가오니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일이 잘 되어갈 때는 세상 사람이 다 친구 같고, 일이 그럭저럭 되어갈 때는 세상 사람 절반 쯤이 친구 같지만, 일이 잘 되어가지 않을 때 떠오르는 친구는 드뭅니다. 그 드문 친구, 내겐 없다..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4.01.26
애국가와 히포크라테스선서 (2013년 7월 14일) 오늘 tbs '즐거운 산책'에서는 '히포크라테스선서'에 대해 생각해 보고 김장훈 씨가 부르는 '애국가'를 들었습니다. 갑자기 히포크라테스선서가 떠오른 건 아버지 덕에 찾은 종합병원 응급실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 벌기 위해 의과대학에 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해도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 tbs 즐거운 산책 2013.07.14
구당 김남수 선생 (2011년 8월 18일) 구당 김남수(96ㆍ사진)선생이 이 나라에서 구사(灸士ㆍ뜸 놓는 사람)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중국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한국일보에는 한국정통침구학회 회장인 선생의 말씀이 실려 있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구당(灸堂)의 침과 뜸 진료는 계속 이어져 병들고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줄 수 있.. 나의 이야기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