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2019년 4월 17일) 세상을 잘 모르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개 논쟁을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과 동석하면 참 피곤합니다. 가능하면 그런 자리를 피하는데 하는 수 없이 동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저로선 분주했던 어제... 이미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아이 같은 논쟁을 듣고 있으니 두통이 .. 오늘의 문장 2019.04.17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하는 꽃과 책(2016년 8월 31일) 얼마 전 이 블로그에 세월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김탁환 씨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책을 낸 출판사에서 고 김관홍 잠수사의 부인을 지원하기 위해 '꽃다발 책 묶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꽃집을 운영하는 김 잠수사의 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 동행 2016.08.31
김탁환 소설 <거짓말이다>(2016년 8월 3일) 기억력이 형편없는 저도 잊지 못하는 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영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날은 바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수많은 사람이 수장된 날입니다. 구할 수 없어 구하지 못했다면 잊었을 텐데, 구할 수 있었는데 구하지 못한 게 분하고 안타까워 잊.. 동행 2016.08.03
세월호와 제주해군기지 철근400톤, 그리고 김관홍 잠수사(2016년 6월 18일) 조금 전 뉴스원 기사를 보니 세월호에 제주 해군기지로 가는 철근 400톤이 실려 있었다는 미디어오늘 기사 내용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뉴스원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이미 이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특별법 상 자세한 내용은 .. 동행 2016.06.18